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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종영 2011-01-23 13:32:45, Hit : 934
Homepage   http://cafe.daum.net/mpok113
Subject   물수제비
      물수제비 -박종영- 오늘, 아득한 거리 세상의 호수에 밝은 웃음 물수제비 한 개 던지네, 퐁퐁, 저만치 물결로 번져 두려움 깨우며 춤추는 물수제비, 물밑 어둠의 방에 숨어 파장의 소리 듣고 튀어 오르는 물고기떼, 저거, 혼탁한 사람들의 얼굴이네 진작에 허망함 뉘우치고 너로 하여 희망을 배우려는 우리, 마음 비우며 단단한 물수제비 한 개, 낮게 촘촘하게 강물에 던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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