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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趙司翼 2004-02-05 21:45:09, Hit : 1064
Subject   내 젊음에게

http://poet.id.to 바람이 울고 간 자리


  
내 젊음에게   
 
趙司翼


  
잠 들지 못한 세월이 울었던
이 거리의 추억을 나는 잊지못한다 
숨기지 못할 슬픔을 드러낸 채로 
가끔 먼 곳을 응시했던 도시의 눈동자 속에서 
내 젊음의 날들은 
꽃바람 타고 세월을 노래했는데
그날의 추억은 황혼 속에서 외로울 뿐, 
어디에서도 
너의 흔적을 찾을 수가 없구나 
너인 척, 
가까이 오는 
빌딩 숲 그림자를 보면서 
다가가면 
더욱 길어지는 그림자,
그날의 
의연했던 향기만이 간간이 



 
2004.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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