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문단 :::

[ 공지사항 | 문학가소식 | 문학자료실 | 이달의 우수작 | 추천영상시 ]
작가서재
작가소개
신작시
수필
평화문단
순수 창작방
문인들의 방
함께 읽는 시
영상시 방
낭송시 방
동인작가사랑방
좋은책 좋은글
문학비평방
작품평론방
살아가는 이야기
방 명 록
문학의 향기
조병무교수문학강좌
주근옥교수문학강좌
평화문단 동인
발행한 책들
행사이모저모
동인원고
회원저서
함께하는 인터넷
Classica Music
그 외 음악
운영자 이미지
아름다운 이웃
동인들의 홈
문인들의 홈
좋은이웃 홈
평화문단 >> 평화문단 >> 작가들의 방

View Article     
Name
  趙司翼 2008-07-21 14:47:11, Hit : 1044
Homepage   http://chosaik.ooci.net/
Subject   느티나무

느티나무

趙司翼

또 나는 밤새도록 암흑 같은 망상에 시달렸고 雜'잡'것 욕망이 육신까지 점령한 밤, 태풍이 몸통을 뒤흔드는데도 부러질 듯 ‘휘~ㄴ’ 나뭇가지에 생명의 끄나풀 같은 저항의 다른 한쪽이 머무는 것을 보고 경이로운 전율을 느낀다.
뽑히고 꺾이고 부분 부분이 바닥에 나 뒹굴면서도 그것은 불가분의 고통이라고 내일을 향한 희망이 있기에 처참한 순간을 넘어서야 한다며, 의연함에 나는 또 경이로운 전율을 느낀다.
그것에게는 사투의 긴 밤이 지나고 잃어버린 것은 가지와 잎과 감지되지 않은 고통으로 비명이 난무하는 울음바다일 줄 알았는데 진흙밭에서 흙투성이가 된 망초꽃 무리가 울고 있을 뿐 느티나무는 상처로 얼룩진 그 무게의 눈물겨움보다는

바람 불러 잎을 살랑거리게 하고
매미 불러 울음 울게 하고
햇살에 그림자 드리운 풍경이
너그러울 수가 있는지
의연함에 또 나는 경이로운 전율이었다.

김진학 (2008-07-22 05:18:24)
느티나무의 전율...... 한 자리에 서서도 너그러울 수가 있는 그 의연함........
토미 (2008-07-23 04:07:03)
헤헷~
바람 불러 잎을 살랑거리게 하고
매미 불러 울음 울게하고
햇살에 그림자 드리운 풍경이
너그러 울 수가 있는지
좋아염
헤~


No
Category
Subject
Name
Date
Hit
4136    否定하리라 도쿄여! 趙司翼 2010/12/18  801
4135    잊힌 추억 [3] 趙司翼 2010/12/17  660
   느티나무 [2] 趙司翼 2008/07/21  1044
4133    내가 꿈 꾸는 선물 [4] 趙司翼 2008/07/16  1062
4132    거리에서 [3] 趙司翼 2008/07/13  1017
4131    그들의 가을 [1] 趙司翼 2004/09/11  721
4130    별의 눈물 [1] 趙司翼 2004/08/15  738
4129    어느 날이 되어야 [8] 趙司翼 2004/08/09  616
4128    슬픈 시 [1] 趙司翼 2004/07/24  816
4127    나 잘난 멋에 [2] 趙司翼 2004/07/21  605
4126    그 여름의 기억 [2] 趙司翼 2004/07/15  629
4125    안개비 내리던 날 [1] 趙司翼 2004/06/27  800
4124    별 이야기 / 願 [1] 趙司翼 2004/05/31  543
4123    기억.記憶 [1] 趙司翼 2004/05/18  520
4122    이 하늘 아래에서 趙司翼 2004/05/05  659
4121    언제부터인가 [2] 趙司翼 2004/04/27  492
4120    경포 호수 [2] 趙司翼 2004/03/26  795
4119    북한산에서 趙司翼 2004/03/19  549
4118    나의 哀歌 [1] 趙司翼 2004/03/08  590
4117    부재不在의 늪 [2] 趙司翼 2004/02/17  647
4116    가버린 사랑 [2] 趙司翼 2004/02/13  958
4115    긴자'銀座'의 밤 [1] 趙司翼 2004/06/15  706
4114    내 젊음에게 趙司翼 2004/02/05  1065
4113    누가 詩를 써야 하는가 趙司翼 2004/02/05  592
4112    계절의 색을 잃어버린 날 [1] 趙司翼 2004/02/02  743
1 [2][3][4][5][6][7][8][9][10]..[166] Next
Copyright 1999-2019 Zeroboard / skin by lifesay